동의대학교 미래융합대학(학장 정쾌호)은 지난 12월 3일(수) 교내 지천관 1층 야외광장에서 지역사회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2025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의대학교 RISE사업단 평생교육지원센터와 글로벌혁신센터가 주최하고, 미래융합대학 ‘부동산재테크동아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맞춤형 평생교육 참여와 외국인 유학생들의 K-문화 체험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융합대학의 성인 학습자들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절임 배추를 나르고 양념을 버무리며 한국 고유의 김장 문화를 체험하고, 국경과 세대를 넘어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학생들은 서툰 솜씨지만 성인 학습자들의 도움을 받아 진지하게 김장에 임하며, 한국의 ‘정(情)’과 나눔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이날 사랑과 정성으로 담가진 김장 김치 250박스는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온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미래융합대학 관계자는 “성인 학습자와 유학생이 한마음으로 땀 흘리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평생교육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