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장님인터뷰]4년 전으로 되돌아온 부산 아파트 가격(25.05.13.부산MBC)
- 작성일:2025-05-14
- 작성자:미래융합대학
- 조회수:109
◀ 앵 커 ▶
부산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4년 전 가격으로 내려왔습니다.
지역 경기 침체에 대선 국면까지 겹치면서
반등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부산 남구 용호동의 한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지난 2021년 하반기 7억 7천 만 원까지 올랐던
KB부동산 시세가
4억 9천만 원까지 내려왔습니다.
현장에는 시세 이하 물건도 나와 있습니다.
[현장 공임중개사(음성변조)]
"기본 (매물) 같은 경우에는 4억 5천만 원 까지도 실제로 매물이 있고, 지난 (4월)달이 올해 들어서는 제일 거래가 없는 것 같아요."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달
부산의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3억 9천877만 원.
지난 2021년 9월, 4억 천 682만 원으로
4억 원을 처음 돌파했는데,
3년 8개월 만에 3억 원 대로 되돌아 온 겁니다.
부산과 달리 서울은 상승 랠리를 펼치면서
부산과 서울의 가격 격차는
역대 최대로 벌어졌습니다.
[정쾌호 / 동의대 부동산대학원장]
"인구도 늘고 소득이 늘면 부동산 가격이 무조건 오르게 돼 있거든요. 부산은 둘 다 안 되지 않습니까. 소득도 전국 최하위 정도 수준이 돼 있는 상태이고."
다음 달 대선까지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거란 전망입니다.
지난 달 기준 부동산 매매가격 전망은
약간 상승이 4.7%, 보통은 64.9%,
약간 하락이 29.6%로
하락을 점치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서성수 / 영산대 부동산대학원장]
"경기 상황이 안 좋으니까 지방에 대해서는 투자 관심도가 떨어지고, 실수요자 같은 경우에도 대출 규제가 되다 보니까 자신만의 여력으로 집을 구입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가 않은.."
건설업 부도를 막고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선,
새로 출범하는 정부가 맞춤형 대책을
내놔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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